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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아야 제대로 노는 겁니다.
영근샘  2012-11-27 17:56:22  |  조회 : 356

저는 늘 믿습니다.
'잘 놀아야 잘 산다.'

그래서 우리 아들딸 학원도 안 보내고 많이 놀게 합니다.
오늘도 학교 수업 마치고 신나게 놀았을 겁니다. 지금은 마을 동무들과 장구 치며 놀 겁니다.

오늘 쉬는 시간에 총 쏘는 모습을 하면 놀아서 불러 어떻게 그런 놀이를 했는지 글로 쓰게 했습니다. 컴퓨터 게임에서 본 것을 흉내냈다고 합니다.
"사람을 죽이는 놀이잖아. 오늘 너는 몇 명을 죽였겠니?"
머뭇거립니다. "세 명 정도요."
"그럼 그 세 명에 식구와 동무들이 얼마나 많니?"

미술 수업에 만화를 그려왔는데 둘이 싸우는 모습입니다.
"빵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랑이에게는 미안해서 이렇게 그 까닭을 씁니다.
그림은 아주 잘 그렸습니다.
그런데 그림만 잘 그리면 뭐합니까? 그 내용이 가치가 있어야지요.

우리 삶에서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랑, 우정, 나눔, 배려, 행복 같은 것들이지요.

그리고 없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총, 싸움, 죽임, 미움, 고통 같은 것이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노력해야겠어요. 있어야 할 것이 있게, 없어야 할 것이 없는 세상이 오도록 말이에요. 열심히 놀더라도 제대로 잘 놀면 좋겠어요. 함께 땀 흘리고 서로 웃으며 즐기는 놀이, 경쟁하기보다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놀이를 많이 하면 좋겠어요. 잘 생각해보면 우리 반에서는 서로 경쟁하는 놀이가 많이 없지 않나요? 산에서 자연과 노는 것이나 함께 어울리는 연극놀이도 그렇지요. 지난주에 했던 짝축구도 그렇구요. 물론 가끔 노래 같은 것으로 등수를 가르기도 하지만 그것으로 특별한 보상을 주는 건 아니잖아요.

오늘 유난히 그런 모습이 많이 보여 이렇게 잔소리 씁니다.
잘 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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