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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편지>(부모님께, 선생님께 마음으로 드리는 ♥편지)

  * *
다사랑 11기 학부모님께
정순샘 ( HOMEPAGE )03-04 22:30 | HIT : 568
학부모님께

3월 1일, 오후 2시를 넘깁니다.
교실 정리를 하며 남은 먼지를 쓸고 닦고 있습니다.
봄을 부르는 비에 운동장은 촉촉이 젖었습니다.
11기와의 새로운 만남, 그 기대감에 마음이 벅찹니다.

안녕하세요? 전 2011년 둔대초등학교 3학년 2반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한해살이를 할 교사 김정순입니다.
해마다 아이들을 맞이하는 마음은 새롭지만 3학년을 맞이하는 마음은 조금 다릅니다. 1, 2학년 때보다 수업부담이 늘어나 행여나 우리 아이들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이 큽니다. 또 자기주장이 더 강해져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사랑 11기로 모르는 것을 채우고, 아는 것은 나누며 잘 해 낼 것이라 믿습니다.
전 12년째 선생을 하고 있습니다. 1998년 수원 율전초등학교에서 시작해, 군포 오금초등학교에서 8년(육아휴직 3년), 당정초등학교에서 2년 아이들과 살다가 이곳으로 왔습니다. 한국글쓰기연구회에서 이오덕 선생님의 ‘참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남편 영근샘(참사랑반)과 함께 같은 길을 걷고 있으며 12살 희문이, 10살 수민이와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교사가 되자.’
‘아이들을 섬기는 교실을 만들자.’라는 교육철학으로 아이들에게는 부드럽지만 하나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단단함을 내세우는 한해살이를 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꾸리는 주체로 서 주기를 바라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함께 학부모님들도 교육의 주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교육활동에 어깨 걸고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반의 교육활동의 중심을 몸과 마음에 두고 살아가는 다사랑반의 정신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참 - 시험 같은 교육에 우리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삶을 가꾸는 교육으로 살리자.
② 사랑 - 삶의 기본인 나를 사랑할 줄 알고 나아가 친구, 식구, 나라, 자연까지도 사랑하자.
③ 땀 - 일하는 보람과 땀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위 세 가지 바탕으로 살려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학부모총회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다사랑반은 어떤 반일까요?

1. 다사랑반으로 기수제로 운영하며 2011년 3학년 2반은 다사랑 11기입니다.
2. 몸으로 배우는 공부를 많이 합니다. 운동장, 학교 둘레, 자연으로 나가서 많이 배웁니다.
3. 우리 먹을거리로 음식을 먹습니다. 급식도 남김없이 먹습니다. 일회용품도 쓰지 않습니다.
4. 우리 반은 학부모 모임이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학부모총회에서 합니다.)
5. 학급문집을 만듭니다. 아이들 글과 그림으로 문집이 꾸릴 예정입니다.
6. 학급 누리집을 운영합니다. 교실이나 집에서 사는 모습을 담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이 밖에 책 돌려 읽기, 날씨와 친해지기, 글똥누기, 희망의 노래 같은 활동을 하며 산답니다.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뛰어난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제대로 자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엄마의 처지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집에서도 어른들이 힘들다는 핑계로 아이들을 방치하거나 학대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사랑 11기라는 한 배를 탔습니다. 자,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합시다. 고맙습니다.

2011년 3월 1일, 첫 만남을 기다리며
3학년 2반 다사랑 11기 담임 김정순 드림

◎ 전자우편 : leeygkim@hanamil.net, ◎ 전화 : 010-2335-9323
재니파파(11기)
선생님의 첫 편지... 가슴 두근두근.. 콩닥콩닥.. 기대가 점점 커지네요. 그래도 되는거죠? 선생님의 교육에 대한 생각들,,, 모두 제가 가고자 하는 길과 비슷합니다. 우리 재니 믿고 맡기겠어요. 힘 팍팍 실어드릴께요. 항상 소통히 시냇물처럼 졸졸~ 되는 3학년2반이 될거 같네요. ^^; 03-04  
박지연
지연 아빠입니다
샘님 환영하고 방갑습이다 꾸벅~~
우리 아이들을 위해
샘님 ~ 하시고자 가시고자 하는길 묵묵히 따릅니다 ㅎ
재니아빠가 힘 팍팍 실어드린다니 전 편승 할께요 ㅎㅎ
파~~팅 입니다..
03-05  
송효자
안녕하세요 규승이 엄마입니다. 선생님 환영하고 반갑습니다. 한해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03-05  
김나연
1번 김나연 아빠입니다^^ 이렇게 선생님의 편지를 읽고 나니 참으로 마음이 놓입니다. 말괄량이 나연이에게 보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삶의 가치와 열정을가르치고 싶은데 아빠로서는 항상 부족함을 느낍니다. 학생과 교사뿐아니라 학부모도 교육의 당사자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자신의 삶과 이웃에게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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