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졸업식을 했습니다. 흐름만 기록으로 남깁니다.
학교에서 하는 졸업식을 하고서...
1. 학생들 모두에게 주는 상장은 제가 전달하고, 부모님은 앨범을 전달합니다. 학생들은 부모님께 편지를 드립니다. 그리고 꼭 껴안습니다.
2. 우리 반 학생들을 위한 축하 인사말입니다. 2기 제자(지금은 13기) 가윤한(26세)이 첫 인사를 합니다. 순간 울컥하는 윤한이, 영근샘이 한 마음이 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체육 전담을 해 주신...... 봉형섭 선생님도 모시고 인사말을 들었습니다. 우리 반 참 잘 챙겨주셨습니다. 고마움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님 두 분(경현 어머니, 인호 어머니)이 아들에게 쓴 편지 낭송을 했습니다. 경현 어머님 눈물에 숙연해집니다.
3. 영근샘 노래 선물입니다. '넌 할 수 있어.'를 부릅니다. 중간에 노래를 못 했습니다. 목이 메였습니다. 눈물이 나오는 것을 겨우 참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지만 제 노래만 들립니다. 숨소리도 조심스럽습니다. 고개를 떨굽니다.
4. 사랑이들 노래입니다. 기타 동아리 반주로 '이젠 안녕' 노래를 부릅니다. 참 조용하니 마음을 담아 부릅니다.
5. 예정에 없던 노래 한 곡 더 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신나게 노래합니다. 저도 큰 소리로 부릅니다.
6. 마지막 인사말입니다. 고마움, 미안함을 담았습니다. 공부와 놂이 함께 하려 애쓴 이야기를 조금 했습니다. 해마다 2월 넷째주 토요일 아침에 만나자고 약속하고서 마쳤습니다.
7.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 오늘 저는 개량한복에 3월에 아이들과 약속한 두루마리를 걸치고 왔습니다.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