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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나 문득 궁금해져서 와봤습니다.
12시가 넘어 3일이니 내일인 4일에 고등학교 졸업해요. 통기타 보고있으니까 갑자기 선생님 생각이 나더라고요.
꽤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3년 내내 순탄치는 못했어요. 2학년때 그 최고점을 찍고 3학년때 역시 마찬가지 였고요. 대학은 내년을 기원하기로 했습니다. 갈 생각이 없지만 일단 한 번 더 해보려 합니다.
음악으로 전공을 바꿔서 이제 노래 불러요. 기타도 치고 있고요. 노래를 하니까 코드만 신나게 잡는 정도에요. 기타를 시작한 건 아마 중학교 들어가기 전 봄방학이라 해야하나, 그때 쯤 일렉기타부터 잡았었는데 노래하기엔 통기타가 편하네요. 선생님이 나눠주셨던 악보도 다 갖고있어요. 가끔가끔 생각나면 그것도 꺼내서 기억나는 노래들 찾아 불러보곤 합니다. 주로 팝송을 즐겨부르긴 하지만요.
나사로 조여서 고정되어 있는 6현 머신헤드 손잡이가 나가버려서 빼 두고 내일 배송 올 부품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주를 못 한지 일주일 조금 넘은 것 같네요.
선생님 기타소리가 듣고싶어요. 선생님 노랫소리도 듣고싶어요. 무작정 찾아가면 선생님을 못 뵈거나 아이들 수업에 지장을 줄테고 저도 시간이 낭낭하질 못해서 망설여지긴 하네요.
그냥 선생님이 많이 보고싶습니다.
아직 날이 추워요. 감기 조심 하세요. 건강하시니까 괜한 걱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영근샘, 나중에 꼭 뵈어요, 정말 선생님의 기타소리 노랫소리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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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영그니샘과 친구들이 웃으며 함께 하는 참사랑학급홈페이지입니다. 채팅어나
외계어는 사용하지 않으며 먼지 청소가 잘 된 모니터에서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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